눈물이 주룩주룩
아라가키 요타로역 - 츠마부키 사토시
아라가키 카오루역 - 나가사와 마사미
레스토랑을 차리는 꿈을 향해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지내던 21살의 요타로[츠마부키 사토시]
8살 난 꼬마였던 그 때, 어느 날 갑자기 '여동생'이 생겼다.
그 후 그의 생애를 희망으로 가득 채웠던 그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며
그와 한 집에 살겠다고 찾아왔다.
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오빠 집에서 같이 살게 된 여고생 카오루[나가사와 마사미]
하지만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.
오빠는 그녀가 너무 어려서 기억하지 못할거라 믿고 있었지만, 그
녀는 기억하고 있다.
그가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을.
울지마...
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...
이렇게 해봐
그러면 눈물이 멈춘데..
엄마가 가르쳐 줬어...
어떻게 왔어?
이렇게 아픈데...
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...
우는 소리?
왠지.... 카오루가 울고 있을 것 같았어
그래서 왔어..
엄마한테 약속했거든...
사실은 나 알고 있었어
오빠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거...
처음 만났을 때 일 지금도 기억나
하지만....
사실대로 말하면 오빠가 없어져 버릴 것 같았어
외톨이가 될까봐 무서웠어
그래서 계속 모른 척 하고 있었어
미안해, 오빠....
사람에겐 긴 목숨도 있고 짧은 목숨도 있지
그렇게 여러 종류의 목숨이 있는 법이야
25년이 그 아이의 수명이야
어쩔 수가 없어 카오루....
참지 말고 울어도 돼
슬플 때는 실컷 울어도 돼
아라카키 카오루에게..
성인이 된 거 축하해
카오루도 드디어 20살이 되었구나
지금까지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는데
성인 된 기념으로 기모노 보낸다
카오루한테 잘 어울릴 거야
그 어떤 또래 친구들보다 예쁠 거야
카오루한테 편지 받고 나서
나도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봤어
카오루 성인식 날 나도 오랜만에 섬에 내려가려고 해
카오루가 말한 대로 할머니랑 동네 사람들
모두한테 꼭 고맙다고 안부 전해야지
그때는 같이 술도 마시자
그리고 그 동안 하지 못한 얘기도 하고
그 날을 학수고대하며 그 날까지 또 열심히 일하련다
그리고... 언젠가 꼭 큰 레스토랑을 꼭 열고 말거야!
라고 다짐해 본다
몸 조심하고 공부 열심히 해
사랑하는 오빠가...
낡은 앨범을 넘기며 고맙다고 말했어요
언제나, 언제나 가슴속에서 격려해 주는 사람이여...
활짝 갠 날도 비 오는 날도 떠오르는 그 웃는 얼굴
추억이 멀리 빛바래도 그 모습을 찾으며
생각나는 날은 눈물이 주룩주룩...
저녁에 제일 먼저 뜨는 별에게 빌어요
그게 제 버릇이 되었어요
저젹에 바라보는 하늘 가슴 벅차하며 그대를 찾아요
슬플 때나 기쁠 때나 생각나는 그 웃는 얼굴
그대가 있는 곳에서 내가 보인다면
분명히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살아가요
활짝 갠 날도 비 오는 날도 떠오르는 그 웃는 얼굴
추억이 멀리 빛바래도 쓸쓸하고 그리워서
그대를 향한 생각에 눈물이 주룩주룩...
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
그대를 향한 생각에 눈물이 주룩주룩...
그대를 향한 생각에 눈물이 주룩주룩...
오빠? 있잖아, 나 있잖아
내가 이 담에 크면 오빠한테 시집 갈 거야 안돼?
물론이지
왜?
너 그거 몰라?
남매끼린 결혼 할 수 없어
왜?
몰라
왜?
모른다니까
왜냐니깐?
모른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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